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 공식 영어판 제목은 The Dwarf이다. * 1988년 이후 표준어 사정을 통해 구별된 '-장이'와 '-쟁이' 접미사 용법에 따라서, [[난쟁이]]가 바른 말이며 난장이는 틀린 말이 되었다. '쏘아올린' 역시 현행 맞춤법에 따르면 '쏘아 올린'으로 적는 게 바람직하다. 이에 따라서 책 제목도 난장이가 아니라 난쟁이어야만 하지만, __이 소설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난장이도 맞는 말이었기 때문에__ '난장이'로 출판되었고 지금도 '난장이'로 발행되고 있다. 학교 교과서에서 일괄적으로 현대 맞춤법에 맞게 '난쟁이'로 표기하기도 하나,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나올 땐 '난장이'로 표기한다. 근래는 교과서에 '난장이'로 실은 뒤 각주로 '소설이 집필될 당시의 표기를 따랐으며, 현재는 난쟁이가 맞는 표현'이라는 것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경우,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표제어로 사용한다. * 1978년 6월 초판이 발행된 이래 1996년 4월 100쇄를 돌파하기까지 18년간 40만 부가 팔렸다. 2005년 12월 28년만에 200쇄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쇄 기념 한정본을 출판했다. 2017년 4월 10일에는 [[http://m.hani.co.kr/arti/culture/book/790114.html?_fr=gg#cb|300쇄를 돌파했다.]] * 서술은 건조한 느낌의 [[간결체]]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내용이나 구성은 동화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주로 가진 자 대 못 가진 자의 대립 구도, '달으로 공을 쏘아 올리려고 한 난쟁이' 등의 우의적 상징들로 인해 이런 평가를 받아온 편. 특히 아버지의 자살 장면에서 은유적인 묘사가 두드러진다. 또 인물들의 말씨도 당대 서민층과는 꽤 동떨어져 있어 [[모더니즘]]에 가깝다는 평을 듣는다. 이 때문에 [[리얼리즘]] 물을 먹은 당대의 좌파 비평가들은 '감성팔이 소설'이라는 식으로 이 작품을 저평가했다. 그들의 비판에 일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실성이 곧 작품성인 것은 아니므로 난쏘공의 문학적 가치를 폄하할 수는 없다. * 소설 도입부에 나오는 '굴뚝 속에 들어가 청소를 하고 나온 두 사람'의 예시는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서인 [[탈무드]]에 나온 걸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 * 발간 30주년(2008년) 기념 인터뷰에서 작가 조세희는 아직까지도 청년들이 이 소설에 공감한다는 사실이 괴롭다고 이야기했다. 요즘의 청년들은 이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고 그냥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길 바랐다고. 그로부터 반세기가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청춘들은 이 책에 공감하고 있다. '''결국 [[조세희]] 작가가 원했던 [[희망]]은 [[부조리]]한 [[대한민국/사회/문제점|대한민국 사회]]로 인해서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백일몽|결코 이루지 못하는 헛된 꿈]]을 꾸고 있었던 경우가 되어버린 것이다.''' 심지어 위에 나온 상대원 공단은 2022년 여러 차례 큰 논란을 일으킨[*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와 [[샤니 성남공장 직원 손가락 끼임사고]].] 그 '''[[SPC그룹]]'''의 빵공장이다.... --근데 아마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이 소설에 공감하는 사람도 영원히 계속 나올 것 같긴 하다-- * [[대한민국]]에서 ''''OOO{{{-2 (주체)}}}이/가 쏘아올린 XXX{{{-2 (객체)}}}'''' 또는 ''''XXX{{{-2 (객체)}}}을/를 쏘아올린 OOO{{{-2 (주체)}}}''''과/와 같은 표현은 특정 인물 / 집단 / 사건이 거시적으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파장을 만들어내거나 의미있는 일을 해낼 때를 빗대는 취지로 분야, 대상을 가리지 않고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직접 검색해보면 최소한 하루에 한 건 이상 이 표현을 사용하는 기사가 나온다. 아마도 고등학교 과정에서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필수적으로 나오는 점, 입에 착착 감기는 표현상의 특징, 독자에게 비유 대상의 행위에 대한 [[아스트랄#s-3|아스트랄]]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 발사하는 무기([[활]], [[화포]], [[탄도 미사일]])가 흔히 등장하는 역사의 영향 때문에 관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news&sm=mtb_jum&query=%EC%8F%98%EC%95%84%EC%98%AC%EB%A6%B0|직접 보자.]] 역시 '[[화력덕후|화포의 민족]]'답다. * 스포츠에서 키 작은 선수([[김선빈]], [[김지찬]], [[메시]] 등)가 무언가를 쏘아 올리는 행동을 했을 때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예시는 일명 '메쏘공'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인 코파 결승전 승부차기 홈런.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하는 축구선수에게는 조롱의 의미로 쓰이지만, 야구에선 홈런을 친 것이기 때문에 칭찬이 된다.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A형 한정) [[국어 영역]]의 지문으로도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09 수능에서는 원작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또한 2009학년도 수능 직전인 2008년 11월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수능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출제되어도 빵점을 맞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실제로 당해 수능에서 난쏘공을 각색한 내용을 출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3375472|해당 인터뷰(중앙일보, 2008.11.12.)]] 수능에서는 원작자와 출제자의 다른 해석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출제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문학인의 작품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 문학사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라 인정한 것인지 문학인이 살아있는데도 출제할 가치가 있다 판단한 듯 하다.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각본 등을 제외하면 난쏘공 이후의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아직 출제된 적이 없다. * 아직 [[전자책]]으로는 출시되지 않았다.[* 검색결과로 나오는 책들은 영화 각본이나 해설집이니 속지 말자.] * 작가인 [[조세희]]는 2022년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성탄절인 12월 25일 저녁 7시경 별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